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가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위한 범정부 협의체를 공식 가동하며 본격적인 검토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방부를 중심으로 10개 부처와 기관이 참여해 잠수함 건조와 운용, 연료 조달, 원자력 안전, 대미 협의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합의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 정상 간 합의 이후 실행을 위한 후속 논의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이번 협의체의 가동은 큰 의미를 가지며 이 사업은 단순한 무기 도입을 넘어 군사, 외교, 에너지 산업을 동시에 강화하는 국가 전략 과제로, 전 부처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처럼 핵추진잠수함이 우리 안보의 전략적 유연성과 자율성을 키우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한미 정상회담과 조인트 팩트시트의 성과로, 그동안 제도적으로 논의가 쉽지 않았던 사안들이 공식 테이블에 오르게 됐다. 원자력 분야 협력에 대한 문제의식과 협의 필요성이 문서로 확인된 점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안보에 필요한 투자는 하루도 미룰 수 없으며, 국민의 안전과 미래 산업을 함께 지키는 길을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앞장서 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