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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기상청은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다"고 예보 했다.
따라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고, 화목 보일러와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
또, 오늘(28일)과 내일(3월 1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최근 기온이 높아지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약해져 도로나 공사 현장의 지반 침하, 산지 및 절개지에서의 토사 유출과 산사태, 낙석, 주택가 주변 축대나 옹벽 붕괴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오늘(28일) 아침최저기온은 -3~5도, 낮최고기온은 13~18도가 되겠다. 또, 내일(3월 1일) 아침최저기온은 -4~5도, 낮최고기온은 14~19도가 되겠다.
그리고, 눈이 쌓여있는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오늘(28일)은 일본 남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대구와 경북남부는 오전까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