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한 명당 1억 지원'… 크래프톤의 파격 육아 정책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2-27 17:26:5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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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주진노 기자) 크래프톤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기여 제도를 마련하며, 출산 및 육아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 27일, 크래프톤은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RAFTON LIVE TALK, KLT)’를 통해 새로운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발표했다.



이번 제도는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기업 차원의 사회적 기여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출산·육아 전방위 지원



크래프톤은 출산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구성원에게 출산장려금 6천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자녀가 만 8세에 이를 때까지 매년 500만 원씩 총 4천만 원의 육아지원금을 추가로 제공해, 아이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이 지원금은 전문 육아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녀 돌봄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 잔여액은 다음 해에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배우자의 산전 검진 동행을 위한 남성 직원 대상 반차 4회 휴가 제도도 마련했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크래프톤은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까지 연장하고, 대체인력 채용 자동화 프로세스를 도입해 휴직 전후 1개월씩 총 26개월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직원은 ‘자녀 돌봄 재택근무’ 제도를 활용해 필요할 때 최대 1개월간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크래프톤은 기존에도 난임치료 휴가, 탄력근무제, 근로시간 단축 제도, 자녀보육수당, 사내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해왔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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