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김수민 인턴기자) 노정의가 ‘바니와 오빠들’에서 연애 초보 조소과 과탑 바니로 변신해 설렘 가득한 캠퍼스 로맨스를 펼친다.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로, 누적 1억 7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의 카카오웹툰이 원작이다.

노정의는 '바니'라는 별명을 가진 예인대학교 조소과 반희진을 연기한다.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뛰어난 손재주와 타고난 미적 감각으로 과탑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미적 감각은 연애에서도 어김없이 발동해 아름다운 사람에게 저항 없이 이끌리게 될 예정이다.

얼굴보다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가 지울 수 없는 흑역사와 ‘연애 바보’라는 꼬리표를 얻게 된 바니의 좌충우돌 캠퍼스 라이프를 그려낼 노정의는 ‘바니와 오빠들’을 선택한 이유로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연기를 펼칠 수 있다”며 “지금 나이대에 할 수 있는 풋풋함과 사랑스러움을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바니 캐릭터를 “밝고 사랑을 베풀 줄 알고 단단한 면도, 여린 매력도 있다”고 소개하며 “처음 선보이는 밝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라 자연스럽게 묻어 나오는 사랑스러움을 나타내고 싶어서 평소에도 텐션을 높이며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또한 “바니가 평범한 대학생이지만 미적 감각이 좋은 친구고 또 조소과이다보니 작업하기 편하고 평범하면서도 예쁜 의상을 입었다. 작업할 때 머리를 묶고 하니까 스크런치를 주로 애용하는 걸로 포인트를 주려고 했다”고 알렸다.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 노정의는 “새로운 얼굴들이 많은 작품인 만큼 낯설면서 새로운 설렘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열심히 촬영 중이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4월에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바니와 오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