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주민 의견 수렴 나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09 17:50: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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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6일 청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 포항시)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6일 청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림동 개발자문위원회를 비롯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의 계획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환동해 호국 역사 문화관 건립의 목적과 필요성, 예상되는 사회·문화적 효과에 대한 상세한 발표로 진행됐다.

또한 문화관 건립으로 지역 주민들이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와 주민들의 질의응답으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역 주민들은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의 건립으로 문화적 중심지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의 역사·문화의 중요성 재조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 소통으로 문화관 건립 추진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문화관 건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은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81억 원으로 남구 일월동 679-3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며, 현재 건축 설계공모 진행 중이다.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은 멀티플랙스 호국전시관, 환동해 평화 갤러리 등 기존의 현충 시설과는 차별화된 호국보훈시설 조성으로 역사교육 공간, 세대 간 소통 공간, 시민들의 커뮤니티 공간, 관광·체험의 장소를 갖춘 미래지향적 복합 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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