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선수 (사진=최민정 선수 인스타그램 계정 캡쳐)](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02/3197678_3303499_4246.png)
최민정 심석희 김길리 선수가 금빛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 경기가 펼쳐졌다.
준결승 경기 1조에는 최민정 심석희 선수가 편성됐고, 2조에는 김길리 선수가 나홀로 중국 선수들과 대결을 예고했다.
1조 준결승 경기 초반 최민정은 가장 선두에서, 심석희 선수는 5위로 출발했다.
심석희는 단숨에 5위에서 3위까지 치고 올라왔고 최민정 선수는 여전히 선두 자리를 내어주지 않았다.
심석희 선수는 경기 절반까지 4위에서 고전했지만, 카자흐스탄 선수의 실수로 3위까지 올라오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1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심석희는 중국 선수 추월에 성공하지 못하며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최민정 선수는 당당하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2위로 들어온 양진루 선수가 패널티를 받으며 3위로 들어온 심석희가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