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8·2 당권 레이스 본격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0 11:50: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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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선출하는 8·2 전국당원대 후보등록을 마치고 당권 도전의 각오를 밝히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정청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선출하는 8·2 전국당원대 후보등록을 마치고 당권 도전의 각오를 밝히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정부 국정안정을 뒷받침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8·2 전국당원대 4선의 정청래 의원과 3선의 박찬대 의원이 당대표 선거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민주당은 10일 오후 6시까지 전당대회 출마 예비후보 등록을 받는다.

당권을 놓고 경쟁하는 청청래 후보와 박찬대 후보 간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의 사퇴로 진행되는 최고위원 선거에 황명선 의원이 도전하고 있다.

정청래 후보는 이날 "더 민주적인 정당, 더 공정한 정당 더 유능한 정당, 더 강한 정당을 민주당을 만들어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킬수 있도록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후보는 "개혁을 흔드는 세력 앞에선 단호한 칼과 방패가 되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설계할 땐 붓으로 방향을 그리는 칼과 붓을 함께 쥘 줄 아는 대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는 권리당원 55%, 대의원 15%, 일반 국민 30% 비율을 합산해 선출함에 따라 권리당원 30% 이상 차지하고 있는 호남 지역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후보와 박찬대 후보는 이 점을 고려해 후보등록 전 부터 호남 지역의 표심잡기 경쟁을 벌였다.

권역병 순회경선일정을 보면 16일부터 19일까지 충청권을 시작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영남권, 23일부터 26일까지 호남권, 24일부터 27일까지 수도권 등 권역의 경선을 진행한다.

8월 2일 최종합동연설회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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