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8기 정숙과 상철의 웨딩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정숙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망의 웨딩 스튜디오 촬영 날"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숙은 화이트, 퍼플 색상의 다양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예비남편 상철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활짝 웃어보이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숙은 "전날 밤부터 열이 나고 몸살 기운으로 몸이 내 맘대로 되지 않아서 촬영을 취소할까 고민했던 날이었다"며 "달은 날을 잡기엔 본식이 코앞이고 스튜디오 촬영은 무리였나 포기할까 하다가 5장이라도 건져 오자는 마음으로 간 날"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막상 현장에 가니 너무 많은 분들이 촬영을 위해 힘써주고 계셨고 저와 나솔이(태명) 상태를 세심하게 챙겨주셨다"며 "완벽한 사진을 많이 남겼다. 벅차오르는 감사함에 행복한 날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SBS PLUS, ENA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에서 인연을 맺었다. 최종 커플로는 맺어지지 않았지만 방송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현재 임신 중이다.

결혼식은 오는 28일이며, 출산 예정일은 내년 5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