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최초 작성일 : 2012-05-29 10:53:33  |  수정일 : 2012-05-29 10:54:10.223
새누리, 박지원·안철수 공세 “‘종북주사파’에 대한 백신 있나 밝혀야”

새누리당은 29일 민주통합당의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공세와 통합진보당의 ‘종북주사파’ 논란을 빚고 있는 당선인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서도 “종북주사파에 대한 백신은 있는 것인지 밝혀야 한다”고 ‘종북 주사파’에 대한 안 원장의 입장을 촉구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 친노 인사를 대변인으로 앉혔다. 전 세계 대학 교수 중 대변인을 둔 사람은 없다”며 “곧바로 정치 활동을 하겠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할 수 밖에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심 최고위원은 안철수 원장을 향해 “이제는 정치 비전과 철학을 당당히 밝히고 국민 앞에 나서야 할 것”이라면서 “어물쩍 넘어가는 ‘꼼수식 정치’는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 교수가 이미지와 달리 내일 부산 특강을 한다”며 “친노 정서와 지역감정을 교묘히 플러스해서 부산에서 특강하는 게 아닌가. 정치행태에 대해서는 썩 그렇게 향기롭지 못하다”고 거듭 꼬집었다.

이어 “안철수 교수는 종북주사파에 대해 어떤 생각하는지 국민 앞에 당당히 밝혀야 한다”며 “안보에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심 위원은 ‘종북주사파’ 논란을 빚고 있는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당선인에 대한 상임위 배정문제에 대해서도 “종북주사파가 국회에 들어오는 것에 대한 대응책으로 국회법을 개정해 외통위나 국방위 등 국가 기밀을 다루는 상임위에는 교섭 단체 아닌 데서는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회의장이 상임위 배정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회의장의 역할에 따라 제어 될 수 있다”며 “당에서 서둘러 대응했으면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정우책 최고위원은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공세에 대해 “정치판이 자기 손에 있다고 떠들어대는 오만함”이라며 “시대에 뒤떨어져 마땅히 사라져야할 저수준의 정치행태를 이제라도 그만두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질타했다.

정 최고위원은 “남의 당 중진 원로들에게 ‘수구 꼴통’이라고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고 19대 국회도 이전 국회에서의 구태가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전 위원장 연루설에 이어 ‘7인회 수구꼴통’, 어제 언론 보니 박지원 원내대표는 박 전 위원장에 대한 향후 추가의혹을 제시하겠다고 발언했는데, 작정하고 노골적으로 그런 의도 드러낸 것에 우려와 연민을 느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네거티브 공세는 19대 국회를 새로운 정치로 원하는 국민의 희망에 찬물 끼얹는 것이며 정정당당한 방법으로는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사전에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 가려는 극히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고 거듭 비판했다.

정 위원은 “박 원내대표가 그것(네거티브 공세)이 좋은 대선 전략인 것처럼 되는 양 착각하지만 국민들이 그렇게 우둔하다 보지 않는다”며 “국민들의 냉철하고 현명한 판단으로 결국엔 자책골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스스로 각성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심 위원 거듭 완전국민경선제에 대한 논의를 촉구했다. 심 위원은 “민주당 대표 경선이 흥행되고 있는 것에 대한 교훈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 오픈프라이머리의 장단점이 있는데 장점이 민주당에서 부각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지명직 최고위원에 대해서도 “언론에서 비박계 심재철 혼자 있는 형국이라고 한다”며 “두 분이 추가 되면 9명인데 8:1가 될지 7:2가 될지 균형을 잃지 않는 판단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박지숙 기자 [bluebird02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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