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성, "글로벌 시장 공략 위해, 생산 자동화, 한국형 명품 브랜드 전략 필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6 11:48:1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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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송파 평통)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회장이 ‘2025 섬유패션업계 최고경영자(CEO) 포럼’ 에서 강연.
(사진제공=송파 평통)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회장이 ‘2025 섬유패션업계 최고경영자(CEO) 포럼’ 에서 강연.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회장이 ‘2025 섬유패션업계 최고경영자(CEO) 포럼’ 강연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생산 자동화 전환과 한국형 명품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회장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가 무인 공장으로 완전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했듯이 섬유·패션업도 이 방향으로 가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홍 회장은 “전 세계가 이미 디지털 전환(DX)에서 인공지능 전환(AX)으로 나아가고 있고, 이는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당장 눈앞의 현안이다.” 고 주장했다.

특히 “우리도 미래를 위해 4대 전략(제조, 인공지능(AI), 유통 브랜드, 인력)을 통해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홍 회장은 “제조 분야는 자동화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인건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해야 하고, AI 중심으로 업무 방식을 전환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신규 사업 모델 발굴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의 AI 물류센터 사례처럼, 몇 년 전만 해도 이해받지 못했던 전략이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길이 됐다.”며 AI 전환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또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명품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젊은 인재 수급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문 교육과 검증된 인재를 선발하는 ‘드래프트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홍재성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회장은 “국내 섬유·패션업은 지금까지 노동집약적 제조를 중심으로 성장해왔지만, 앞으로는 마케팅과 브랜딩 역량을 키우는 것이 글로벌 진출의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젠틀몬스터처럼 한국형 명품 브랜드를 육성해야 K-패션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2025 섬유패션업계 최고경영자(CEO) 포럼’은 지난 2-4일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성기학 영원무역그룹 회장, 후안 파레스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 부회장 등 각계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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