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송화도서관, '지역 작가의 창' 전시전 운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6 19:31:0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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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립송화도서관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을 잇는 문화의 장으로 거듭난다.

(제공=경주시) 송화도서관 전경
(제공=경주시) 송화도서관 전경

송화도서관은 7월 9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1층 전시홀에서 지역 예술인 전시 프로그램 ‘ 지역 작가의 창’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섬유를 회화의 캔버스로 삼는 독창적 예술, ‘패브릭 아트 페인팅(Fabric Art Painting)’을 주제로 한다. 주인공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화서(禾西) 이영희’ 작가다.

이영희 작가는 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에서 선서화를 수료한 뒤, 전국예술인연합회, 한국천아트예술협회, 한국생활공예교육협회 등 다양한 예술 단체에서 활동하며 지역 예술계의 뿌리 역할을 해왔다.

현재 그는 는 한국미술협회 인증 교육기관인 ‘부따공방카페’를 운영하며 문화교육과 창작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섬유 특유의 질감과 동양적 색감을 결합한 이영희 작가의 작품은 정적인 아름다움과 깊은 사유의 메시지를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립송화도서관은 “이번 전시는 책과 예술이 만나는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예술을 쉽게 접하고, 지역 작가들에게는 창작을 이어갈 수 있는 실질적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화도서관은 최근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지난 6월 7일 재개관했다.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며, 독서뿐만 아니라 공연, 전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시와 관련된 문의는 송화도서관 사무실(054-779-8907)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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