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사 이한영' 지성이 죽음 끝 두번째 삶을 시작했다.
지난 3일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 2회에서는 누명 끝에 사고를 당하고 죽음을 맞이한 후 10년 전인 2025년으로 회귀한 이한영(지성)의 본격 정의 구현기가 시동을 걸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영이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 장태식(김법래)에게 중형을 선고하고 법복을 벗은 한영은 '변호사 이한영'으로서의 인생을 시작했다. 하지만 누군가의 공격으로 인해 기절한 사이 에스건설 부장을 살해한 범인으로 몰리게 되며 긴장감은 최고치를 찍었다.
결국 법정에 서게 된 한영은 아내 유세희(오세영)의 거짓 증언에 좌절하며 자신이 외면했던 고진화학 피해자들의 심정을 절감했다. 여기에 동기 김윤혁(장재호)은 한영에게 청산가리를 건네며 자살을 종용하고, 그를 덮친 일련의 사건들이 강신진(박희순)이 설계한 큰 판임을 알려줘 한영에게 충격을 안겼다.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한 필사의 도주를 감행했던 한영은 결국 정체 모를 인물에게 칼을 맞고 비참한 생의 끝을 맺었다. 이후 환상의 세계에서 열린 자신을 향한 재판에 "나는 악의 공범이다. 나는 유죄"라며 한영이 울부짖는 장면은 깊은 울림을 안겼다.
환상 속 재판 뒤, 한영은 10년 전 충남지법 법정으로 회귀하며 충남지검 검사 박철우를 만났다. 피고인석에 앉은 절도 미수범 김상진을 마주한 한영은 과거 김상진이 저질렀던 연쇄살인 사건을 떠올리고 분노를 터트렸다. 그의 눈물에 속아 집행 유예를 선고하여 또 다른 희생자가 생겼기 때문.
절망의 끝에서 찾아온 두 번째 삶에 한영은 "이번 삶은 피고인 이한영의 집행 유예 기간"이라고 되뇌며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과거의 과오를 바로잡기 위한 한영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다. 상진의 협박에 못 이겨 공범이 된 주영(최소윤)을 설득한 한영은 철우에게 상진의 긴급 체포를 부탁했다. "살인범 김상진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집행"이라고 외치며 힘차게 가속 페달을 밟는 한영의 모습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한편 '판사 이한영'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4.4%, 수도권 가구 기준 4.2%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