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26일, 오는 9월 문을 여는 대전탄방초등학교 용문분교장의 개교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설 교육감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학교를 둘러보며 급식실 산업안전 설비, 학교 주변 통학 안전, 실내 공기질 관리 등 신설학교 개교에 필요한 주요 시설과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대전탄방초 용문분교장은 용문동 1·2·3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인한 학생 수 증가와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신설된 학교다. 연면적 7,491.4㎡ 규모로 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에 총 18학급(특수학급 1학급 포함)이 배치돼 운영될 예정이다.

설 교육감은 "신설학교 개교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안전 점검과 통학로 관리 등 마지막까지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