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과정은 2025년 초 장사 관련 제도 정비 취지(국토 이용 효율화·친환경 장사문화 확산)와 현장 수요를 반영해 설계됐으며, 2026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김태성 대표는 “수목장·자연장은 공간 효율성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현장과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유가족을 끝까지 돕는 ‘실무형 장묘지도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설되는 ‘한반도 GPR 자연장묘지도사’ 과정은 자연장·수목장 표준 운영과 법·윤리 준수, 생태 적합성 평가를 중심으로 ▲자연장·수목장 제도 이해(법·정책·지자체 조례) ▲장례 윤리 및 유가족 상담·애도 지원 ▲풍수·생태·토양·수리(수문) 기초 ▲조성·운영 표준 프로세스(허가·안전·민원 대응) ▲GPR(지하투과레이더) 조사 기초와 데이터 판독 ▲디지털 장묘 관리(좌표·이력·개인정보 보호) ▲리스크·보험·법규 준수 ▲지역사회 협력·ESG·갈등 조정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워크숍, 현장 실습을 결합한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진행되며 필기·실습·윤리 서약을 통한 평가 후 합격자에게 자격증이 발급된다. 또한 사후 보수교육도 연계된다.
일정은 1기 접수 8월 15일 시작으로 개강 10월 3일, 수료 12월 25일이며 모집대상은 장례·산림·환경·지자체 현장 인력, 관련 전공자, 경력 전환 희망자 등이다.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 이메일 및 전화 접수로 한다.
연합회는 이번 과정이 △국토 이용 효율 제고에 부합하는 자연장 확산과 표준화 △유가족 중심의 품질 높은 장례 서비스 제공 △데이터 기반 부지 관리로 안전·민원 리스크 저감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ESG 실천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사단법인 한반도GPR장묘지도사교육연합회는 자연장·수목장 확산과 현장 안전·윤리·표준 정착을 위한 전문 교육·연구·자격 인증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GPR 기반 과학적 조사와 디지털 장묘 관리 체계를 접목해 지속가능한 장례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