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나주시청 사이클팀이 '8·15 경축 2025 양양 국제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을 달성했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 사이클팀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양양 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8·15 경축 2025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74개 팀 349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나주시 사이클팀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상주시청에 이어 종합점수 2위에 올랐다. 대회 첫날인 19일 단체스프린트 종목에서 김하은, 이효민, 나윤서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개인 수상도 이어졌다. 독주경기 1km 부문에서 1분10초322로 대회신기록을 세운 나윤서 선수는 최우수신인상을 받았고, 서석규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나주시 사이클팀은 올해 ‘제24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사이클대회’와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전국 최강팀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국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한 나주시 사이클팀의 선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나주시 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이클팀은 오는 9월 충북 음성에서 열리는 2025 음성 전국사이클대회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