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25일, 7개 지역 심리상담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직원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협약으로 직원들은 외부 전문기관의 상담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모두 부산·경남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본부는 해당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정기 상담 제공과 심리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복잡한 절차 없이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도 간소화했다.
이번 협약는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나아가 업무 집중도 향상과 조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복지 확대 방안으로 추진됐다. 본부는 정기적인 상담 품질 점검과 내부 안내 강화를 통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손명철 부산·경남본부장은 "전문 심리상담 연계를 통해 직원 복지를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정신건강은 곧 조직 성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