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청년 강사·AI 전문가 키운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26 11:52:1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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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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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보성군이 지역 청년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공예 강좌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키우는 자격증 과정을 오는 9월부터 운영한다.

26일 보성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9월부터 보성군청년센터를 통해 '청년 강사 육성 프로그램'과 'AI 프롬프트 활용 능력 자격증 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역 청년들이 자기 계발과 교류의 기회를 동시에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년 강사 육성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선발된 청년 3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가죽공예, 라탄 공예 등 실습 강좌를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수강생들은 같은 세대 강사와 소통하며 재능을 배우는 기회를 갖는다.

함께 개설되는 'AI 프롬프트 활용 능력 2급 자격증 대비반'은 생성형 AI 활용법과 프롬프트 작성법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한다. 교육은 9월 8일부터 11월 4일까지 8주간 총 16회에 걸쳐 열린다.

수강생은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AI 프롬프트 과정 10명 △라탄 공예 24명 △가죽공예 24명 △보성녹차 수제 막걸리 빚기 24명 등이다.

올해 청년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신청자를 우선 선발하며, 온라인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신청과 문의는 보성군 청년센터(061-853-0969)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인재가 강사로 성장하고 미래 기술을 배우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도전을 이어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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