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층과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비롯해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실생활과 직결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스마트폰 사진·영상 편집 ▶AI 맞춤학습 ▶QR코드 만들기 ▶문서 작성 ▶IT 경진대회 활용 ▶미리캔버스를 활용한 디자인 ▶스마트폰 번역 ▶엑셀 기초 ▶윈도우 앱 활용 ▶스마트폰 인터넷 검색 등 생활 속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과정이 눈에 띈다.

수강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가능하며, 전국 콜센터나 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도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상설 교육 외에도 경로당·마을회관·자치센터·복지회관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교육’을 신청할 수 있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시민정보화교육장 내 체험존에서는 키오스크, 휴머노이드 로봇, AI 바둑로봇, AI 스피커, 치매예방 멀티테이블, 픽셀로(눈검사 기기), VR 장비 등 7종 디지털 기기를 상시 체험할 수 있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디지털 친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미향 경주시 디지털정책과장은 "디지털배움터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