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눈물로 고백 “가장 보고 싶은 이는 할머니”(동상이몽2)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8-26 00:16:3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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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윤지원 기자) 이대호 가족의 진심 어린 일상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400회 특집의 세 번째 주자로 전 야구선수 이대호와 아내 신혜정 씨가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해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아내 신혜정 씨가 “남편의 실체를 낱낱이 공개해 보겠다”고 예고한 대로, 이대호의 반전 매력이 낱낱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429억 누적 연봉의 배경, 그리고 슬럼프 시절을 극복하게 만든 아내 신혜정 씨의 내조가 집중 조명됐다. 신 씨는 선수 시절 20년간 식단 관리는 물론이고 ‘불침번 케어’까지 자처하며 남편을 뒷바라지했다고 밝혀졌다. 이에 대해 이대호는 “아내에게 더 사랑받고 싶다”며 하루 평균 12통의 전화를 한다고 고백해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대호가 아내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애정 결핍과 질투심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쉽게 털어놓지 못한 깊은 속내가 자리하고 있었다.



아내 신혜정 씨는 “(마주하면) 진짜 끝날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고, 이대호는 “그 생각만 하면 왜 이렇게 슬픈지 모르겠다”고 어렵게 입을 열며 눈시울을 붉혔다. 부부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결국 눈물을 흘렸고, 이를 지켜보던 MC들 또한 “내가 봐도 울컥한다”며 함께 감정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하나의 감동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이대호와 아내,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 이대호의 은퇴식을 시청하는 장면에서 온 가족이 함께 눈물을 쏟으며 진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특히 이대호는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내며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내비쳤고, 이 과정에서 참았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된 이대호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가족의 애틋한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이대호 부부의 아들인 초등학교 3학년 이대호 주니어의 야구 훈련 모습도 공개됐다. 김병현, 서장훈은 “폼이 좋다”며 극찬을 보냈으나, 이대호는 “아들만큼은 운동을 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밝히며 복잡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은 이대호의 야구 인생 이면에 숨겨진 가족 이야기와 진심 어린 감정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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