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체육예술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단(단장 김영미)은 25일 충남 천안시 광덕면에 위치한 행정초등학교에서 전교생 15명을 대상으로 'KLPGA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육예술 체험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규모 문화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KLPGA 진로체험은 단순한 이론 수업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배우는 체험 중심 수업으로 구성됐다.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참가 학생들은 골프를 처음 접하는 만큼 부상 예방을 위해 스트레칭으로 수업을 시작하고, 직접 클럽을 잡아 기본 동작을 익히며, KLPGA 선수들의 활동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모든 학생들이 골프 스윙에 함께 참여하며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고, 낯설지만 신나는 체육예술 경험을 통해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었다.

김영미 단장은 “체육예술의 경험기회가 부족한 문화소외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체력과 협동심,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원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체육예술교육기부 거점대학 사업의 강원·충청권 수행기관으로서, 지역 내 다양한 체육예술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정초등학교에서의 프로그램에 이어, 앞으로도 도서·산간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체험형 교육기부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