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9월말 청계천에서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버스'를 국내 최초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셔틀은 11인승 소형 버스로 운전석과 운전대가 없으며 안전요원이 탑승하지만 운전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또한 라운드 형태의 'ㄷ'자형 좌석, 자율주행 상태 및 운행 정보 안내용 대형 디스플레이, 휠체어 탑승 리프트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췄다.
코스는 청계광장에서 광장시장을 거쳐 다시 청계광장으로 돌아오는 4.8km 구간을 순환하는 방식이다.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차 없는 거리 운영으로 운행하지 않는다.
요금은 당분간 무료이며, 유료화 뒤에는 일반 시내버스처럼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