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경부고속도로 금강2교 구간에서 9월 한 달 동안 주·야간 연속 교통차단이 이뤄진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옥천휴게소에서 금강2교 부산방향 구간의 교면재포장 공사를 위해 9월 1일~24일까지 단계적으로 차로를 통제한다고 22일 밝혔다.

차단 일정은 △9월 1~3일, 8~10일에는 부산방향 1차로, △15~17일, 22~24일에는 부산방향 2차로가 각각 주·야간 연속으로 차단된다. 공사는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수요일 오전 8시까지 3일간 진행되며, 우천 시에는 일정이 순연된다.

공사는 단기간 집중 공사를 통해 교량의 안정성을 높이고 이용객의 주행 안전성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교통차단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단 기간 동안 교통 정체가 발생할 경우, 청주JCT에서 김천JCT까지 고속도로 우회가 가능하며, 옥천IC에서 금강IC 또는 영동IC까지는 국도·지방도를 통한 우회로를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되는 공사인 만큼 불편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안전 확보와 조속한 공사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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