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국제뉴스) 민소미 기자 = 전남 화순의 한 도로 공사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쯤 화순군 도곡면의 도로 공사 현장에서 옹벽 설치 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약 3m 아래로 떨어졌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고 알려졌다.
사고는 포크레인 기사가 패널을 옮기던 과정에서 수신호가 잘못 전달돼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