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전시당, 반복되는 인사 실패로 충청 명예 훼손…"최교진 후보 즉각 사퇴하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21 14:26:3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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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최근 최교진 후보자 논란과 관련해 “충청 출신 장관 후보자가 연이어 논란에 휘말리면서 충청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며 “민주당은 즉각적인 지명 철회와 함께 검증 실패 책임을 국민 앞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불과 한 달 전에도 충청 출신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각종 의혹으로 낙마한 데 이어 또다시 비슷한 사태가 발생했다. 대전시당은 “한 달 새 두 차례의 인사 파동은 단순한 개인 문제를 넘어 민주당의 안일한 검증 시스템이 빚어낸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시당은 최 후보자의 문제점으로 조국 전 장관 입시비리 두둔, 10·26 사건 희화화, 천안함 폭침 음모론 공유, 음주운전 전과 등을 열거하며 “교육부 장관이라는 자리는 미래 세대를 책임지는 중대한 자리인데, 아이들 앞에 서기도 민망한 인물을 국민 앞에 장관으로 세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태는 충청 민심을 깊게 상하게 하고, 국가적 불신으로 확산될 수 있다”며 “민주당은 후보자 개인의 하차로 사태를 봉합하려 해서는 안 되며, 인사 검증 기준·경위·책임 소재를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민주당은 충청을 반복되는 인사 실패의 희생양으로 삼지 말라”며 “최교진 후보자는 조용히 사퇴하고 민주당은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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