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부부’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4기 ‘분노 부부’의 남은 사연과 솔루션이 공개됐다.

이날 아내는 남편이 술을 마시고 자신과 친한 여동생에게 잠자리를 제안한 사실을 밝혔다. 당시 남편이 “어차피 우리 관계했다고 의심받는데 진짜 하면 억울하지라도 않잖아. 그러니까 관계하자”라고 했다는 것. 남편은 하자고 한 건 맞지만, 뉘앙스의 차이가 있다며 홧김에 한 소리라고 해명했다.

또 남편은 "저런 식으로 말 안 했다. 아무것도 안 했는데 이런 식으로 오해받으면 억울하니까 '그럴 거면 하든가'라고 했다"라고 따졌다.

이에 서장훈이 “실드를 좀 쳐주려고 해도 이따위로 헛소리를 하니까!”라며 답답해했다. 아내는 “남편이 전부였는데 이제는 뭘 하든 믿기지 않는다. 이 세상에 저만 혼자 있는 느낌”이라며 괴로워했다.

반면 남편의 심리생리검사에서 그날의 제안이 진심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아내는 “의심을 완전히 걷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믿음을 보였다.

한편,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