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여고 학생들,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은상 쾌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22 20:18: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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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여고 학생들,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은상 쾌거
영광여고 학생들,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은상 쾌거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광여자고등학교(교장 김호연) 2학년 최은서, 김도연 학생이 통계청에서 주관한 제27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초등부 274팀, 중등부 499팀, 고등부 809팀 등 총 1,582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은서, 김도연 학생은 7%라는 팀명으로 ‘스마트폰 배터리 잔량과 불안감’이라는 주제를 선택해 통계적 분석을 진행했다.

수학 수업 시간과 학교 자율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작품을 완성하였으며, 특히 영광여자고등학교에서 운영하는 학교 특색 진로 활동인 통계 분석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대회 출품의 기반을 다졌다.

7%의 대표 학생인 최은서 학생은 “학교에서 진행한 통계 분석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회 출전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수학 시간과 자율 활동 시간을 활용해 연구를 이어간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구를 지도한 김수정 교사는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통계적으로 분석하며 성과를 거둔 것이 무엇보다 값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영광여자고등학교 김호연 교장은 “우리 학교가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진로 활동 프로그램인 통계 분석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실제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수학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여자고등학교는 공군사관학교 3명, 해군사관학교 4명, 국군간호사관학교 4명 등 총 11명이 1차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번 수상 또한 학생들이 교과 시간과 자율 시간을 균형 있게 활용하여 자기주도적 성장을 이루어낸 성과로, 지역 교육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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