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경영 부담 안은 중소선사 금융지원

[ 더리브스 ] / 기사승인 : 2025-08-22 11:36:3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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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그래픽=황민우 기자]
수협은행. [그래픽=황민우 기자]




Sh수협은행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손잡고 중소내항선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Sh수협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중소내항선사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내항선사를 금융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과 한국해양진흥공사 안병길 사장을 비롯한 양기관 주요 관계자들은 전날 서울 여의도 한국해양진흥공사 서울사무소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Sh수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격을 갖춘 중소내항선사를 선별해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로는 ▲금융상담 채널 운영 ▲금리혜택 제공 ▲종합금융컨설팅 등이 있다.



앞서 Sh수협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 보증서를 기반으로 중소내항선사를 지원하는 신규 대출 상품인 ‘Sh내항선사 협약보증대출’을 내놨다.



Sh내항선사 협약보증대출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내항선사를 대상으로 한다. 신조‧중고선 도입이나 선사운영에 필요한 경영자금을 최고 0.5%p까지 우대금리로 제공한다.



Sh수협은행 신학기 행장은 “Sh내항선사 협약보증대출을 통해 우리나라 물류와 운송의 한 축인 내항선사들이 이자 부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길 바란다”며 “Sh수협은행은 우리나라 대표 해양수산전문은행으로서 선박금융을 더욱 활성화하는 등 우리나라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Sh수협은행은 해양수산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최근에도 중소내항선사에 대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양하영 기자 hyy@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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