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협약은 지난 3월부터 괘법초 교직원과 학부모 대표 등의 의견수렴과 학부모 설명회 등을 거친 뒤,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학부모의 65.9% 찬성을 얻어 이뤄졌다.
이에 따라, 괘법초등학교는 내년 3월 폐교돼 감전초등학교로 통합되며, 향후 괘법초등학교 재학생에게는 통학 차량 지원과 함께 학생들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재·교구와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범규 교육장은 "학생수 감소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와 교육경쟁력 약화 등 교육여건이 열악해지고 있다"며 "이번 통폐합을 통해 앞으로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