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경기기후위성'를 발사하고, 운영할 민간 파트너를 선정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서를 받는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최근 5년 사이 인공위성 1개 이상을 개발·납품했거나 개발 인력이 10인 이상이어야 한다. 컨소시엄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총사업비 150억원중 45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기술력, 운영력, 재원조달력 등을 평가해 다음달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경기기후위성 도입을 통해 과학적 데이터 확보로 기후정책 고도화,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강화,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 신사업 발굴 및 육성,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등 1석 4조의 정책효과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