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 입주기업 '온당', 평생교육 프로그램(충주성심맹아원) 운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6-21 11:43:2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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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 후각훈련키트' 활용 교육생들 감각기능 향상과 심신의 안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건국대)
'아로마 후각훈련키트' 활용 교육생들 감각기능 향상과 심신의 안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건국대)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건국대학교 글로컬 캠퍼스 입주기업인 '온당'이 6월말까지 충주 성심맹아원원에서 12회에 걸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벙 교육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기관인 충주 성심맹아원과 글로컬산학협력단(단장 이승현)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영진) 입주기업 ㈜온당이 교육사업의 파트너 협약을 지난 4월 30일 체결후 운영 중이다.

충주 성심맹아원(원장 안순기)은 2023년부터 시각중복장애인이 일상에서 느끼게 되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의 회복 촉진과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통한 생활 만족도 향상 등 일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장애인 평생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사업의 파트너인 ㈜온당은 아로마테라피 교육과 제품개발을 목적으로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해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연구 개발한 '아로마 후각훈련키트'를 활용해 다수 교육기관을 통해 교육생들의 감각기능 향상과 심신의 안정에 도움을 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온당 박미미 대표는 2019년 창업보육센터에 수안보 온천수와 식물 발효 기술을 활용한 퍼스널케어 제품 개발 아이템(고체 샴푸바, 컨디셔너 등)으로 입주하였으며, 현재 충북 사회적기업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롤온향수, 아로마스킨/바디미스트만들기와 후각훈련키트 등을 활용한 다양한 특강도 진행하고 있는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평상시 의사표현에 소극적이던 교육생들이 향을 통해 전달받은 자신들의 느낌을 긍정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반응이 기대 이상이었으며, 이에 상당한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더 열심히 제품개발 및 연구에 힘써 교육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 고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기관인 충주 성심맹아원 안순기 원장은 "장애인 평생 교육은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전문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교육사업 주관기관인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거점센터로서 매년 예산을 증액시켜 관련 사업을 보다 발전시켜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창업보육센터는 지역 내 기관과 협력을 통한 프로그램 우수 운영사례를 통해 지역사회 협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우수아이템을 활용한 지역내 기관·학교와 협력을 통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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