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가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를 활용해 가공제품을 개발한 지역 농가가 전국 규모 소상공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수상의 주인공은 여주·작두콩·서리태·돼지감자 등 농산물을 재배해 건조 농산물 형태로만 온라인 판매해 오던 야곱의꿈농장(대표 임정미)이다.
해당 농가는 시 농업기술센터의 정보화 자율학습 과정에서 중기부 주관 소상공인 희망리턴 패키지사업을 알게됐으며, 교육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호남권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전국 공모전에 도전해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2일,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진행됐다.
이 농가의 도약과정에는 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를 통한 제품 가공 및 상품화, 농촌지원과 지원사업인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패키지 제작 등 실질적 소득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줬다.
이러한 지원 덕분에 건조 농산물만 판매하던 농가는 가공 제품 생산이라는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보하며 소득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중기부 장관 수상은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낸 사례로, 앞으로도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통신사 국제뉴스/ kw-j334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