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 충북 충주 4선)은 2 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6년 예산안에 총사업비 4,835 억원 규모의 추가 반영 사업 5 건을 포함한 충주 국비 예산 8,677 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충주시 국비 정부예산안을 감액 없이 전액 확보함은 물론, ▲ 충주댐 수열에너지 AI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5 억원) ▲ 친환경자동차 전력변환시스템 전력손실 평가센터 구축(10 억원) ▲ 충주 대원사 보수정비(2.25 억원)예산을 신규로 반영시켰다
또한 ▲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25.96 억원 ) ▲ 맞춤형 제조 기반 근골격계 의료기기 실증센터 구축 (5 억원 ) 예산을 추가 반영했다.
특히 신규로 반영된 ' 충주댐 수열에너지 AI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사업 ( 총사업비 4,155 억원 )' 은 충주댐 수열자원을 지방 분산형 데이터센터 집적단지에 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 거점 인프라를 구축하고 에너지 절감형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인 수열과 수소 융합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에너지 모델 확산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 친환경자동차 전력변환시스템 전력손실 평가센터 구축 사업 ( 총사업비 230 억원 )' 은 친환경자동차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술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전력변환 부품 및 시스템의 효율 향상을 위한 평가센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력변환 부품 및 시스템 기업의 R&D 기반을 확대하고, 전력변환 핵심부품의 품질 · 성능 개선 지원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 총사업비 150.81 억원)' 은 국내 최초 댐수력 기반 대용량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시범사업으로, ▲ 27 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제작기간이 1 년 소요되는 주요 설비 ( 수전해스택 압축기 등 )등을 고려할 때, 26년 기초공사 착공 등이 필요하다.
이번 증액을 통해 충주시가 탄소중립 이행 및 청정환경 조성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맞춤형 제조 기반 근골격계 의료기기 실증센터 구축 사업 ( 총사업비 290 억원 )' 은 근골격계 질환 진단 및 치료 · 재활을 위한 3D 프린팅 기반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AI 기반 영상진단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재활 디지털 의료기기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실증센터를 충주에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충주가 고부가가치 첨단의료기기 시장을 선점하고 , 수출 및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도 주요 신규사업 예산으로 ▲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 총사업비 1,281 억원 , '26 년도 예산 839 억원 반영 ) ▲ 2025 년 충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 총사업비 1,079.5 억원 , '26 년도 예산 814 억원 반영 ) ▲ 2025 년도 창업중심대학 ( 총사업비 358 억원 , '26 년도 예산 328 억원 반영) ▲ 앙성남배수분구 도심침수 예방사업(총사업비 292 억원, '26 년도 예산 245 억원 반영) 등이 반영됐다.
또한 ▲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 총사업비 400 억원 , '26 년도 예산 95 억원 반영 ) ▲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 총사업비 449 억원, '26 년도 예산 233 억원 반영) ▲ 충주천 · 연수천분구 도심침수예방사업(총사업비 977.8 억원, '26 년도 예산 184.5 억원 반영 ) 등도 이번 예산에 반영했다.
이종배 의원은 "이번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충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안 편성부터 국회 의결까지 세심히 살피며 , 유관 부처 관계자들에게 촉구했다"면서 "특히 '충주댐 수열에너지 AI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사업 ' 이 첫발을 내딛음으로써 AI 기반 바이오산업의 토대를 마련하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함께 한마음으로 국비 확보를 위해 애써 주신 조길형 충주 시장을 비롯한 충주시 관계자 여러분과 김영환 충북 도지사를 비롯한 충북도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충주 발전 가속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