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 파이널이 2일 생방송으로 열려 톱6(이지훈·홍승민·송지우·천범석·이예지·최은빈)가 마지막 무대를 펼친 끝에 이예지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총점 10000점을 획득한 이예지는 우승 소감으로 "앞으로의 오르막길을 궁금해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버지와 동기들, 밴드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파이널은 현장 탑백귀 점수 40%, 실시간 문자 투표 55%, 사전 앱 투표 5%를 합산해 우승자를 결정했다. 사전 앱 투표에서는 이예지가 26.9%로 1위를 기록했으며, 최종 순위는 이지훈(준우승·8868점), 천범석(3위·6703점), 최은빈(4위·5818점), 홍승민(5위·5735점), 송지우(6위·5093점) 순이었다.
각자의 무대는 심사위원과 출연진의 호평을 받았다. 홍승민은 정준일의 '안아줘'로 깊은 호소력을 보였고, 최은빈은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뿐'로 한층 성장한 무대를 선보였다. 송지우는 이승철의 '잠도 오지 않는 밤에'로 색다른 재해석을, 이지훈은 최백호의 '잘가라 나를 떠나가는 것들'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천범석은 피아노 연주와 함께 패닉의 '정류장'을 불러 감동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