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새벽 1시30분 강원도 횡성, 홍천평지, 춘천, 인제평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예상적설량은 1~5cm이며 많게는 7cm까지 내리겠다.

기상청은 현재(01시 30분), 춘천,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으로 시간당 1cm 내외의 다소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어 01시 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를 확대 발표,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리고 있고, 강원동해안에는 약하게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날씨예보했다.

* 주요지점 최심신적설 현황(2일 16시~3일 01시 기준, 단위: cm)
- [내륙] 양구 3.8 봉평(평창) 3.0 평화(화천) 2.8 신남(인제) 2.6 북춘천 2.5 시동(홍천) 2.3 정선군 1.2 안흥(횡성) 1.2 치악산(원주) 1.0

- [산지] 해안(양구) 5.0 진부령 4.0 구룡령 3.3 원통(인제) 2.7 향로봉 2.1 하장(삼척) 2.1 오색(양양) 2.0 조침령 1.6 진부(평창) 1.6

오늘(3일) 아침(06~09시)까지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1cm 이상의 강한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오늘 늦은 새벽(03~06시)까지 강원동해안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번 강수는 미세한 기온변화에 따라 같은 시.군 내에서도 강수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고, 적설의 차이가 있겠다.

3일 오전에는 중부지방과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에, 내일 새벽(00~06시)부터 낮(12~15시) 사이 전라권에, 내일 오전(06~12시)에 제주도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날씨는 수도권은 구름많고, 서울동남권과 경기동부, 경기남서부를 중심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경기 남서부 일부)이 떨어지는 곳이 있고, 경기동부의 일부 고지대(높은 고갯길 등)에는 약한 눈이 내리며 조금 쌓인 곳도 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3일) 새벽(00~06시)까지 서울.인천.경기도에 산발적으로 눈 또는 비(경기북부.경기동부 눈)가 내리겠고, 이후 아침(06~09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