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전지훈련 떠난 대구FC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4-01-09 15:18:58 기사원문
  • -
  • +
  • 인쇄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기 위해 대구에 소집된 대구FC 선수단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2024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하기 위해 9일 오후 동계 전지훈련지인 태국 치앙라이로 떠났다.

선수단은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치앙라이에서 고강도 체력·전술훈련 통해 조직력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 오는 30일 치앙라이 유나이티드FC와 친선 경기를 갖는 등 태국 프로리그팀들과의 연습경기도 진행한다.

치앙라이 전지훈련을 마친 선수단은 내달 3일부터 23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실전 감각을 올리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는 2014년 태국 치앙마이와 파타야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치른 경험이 있다. 태국은 따뜻한 날씨와 함께 축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동계 전지훈련지로 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FC 최원권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은 파이널A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해 내딛는 첫 걸음“이라며 “지난 시즌 부족했던 부분을 잘 보완해서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힘들고 고된 훈련이 되겠지만 서로 의지해서 똘똘 뭉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