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대우와 FA계약…2년 총액 4억 원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4-01-08 17:40:4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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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와 FA계약을 체결한 투구 김대우.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자유계약(FA)선수인 투수 김대우(35)와 동행을 이어간다.

삼성은 8일 김대우와 계약 기간 2년, 총액 4억 원(계약금 1억 원, 연봉 2억 원, 옵션 1억 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1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김대우는 2016년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KBO리그 통산 352경기에 출전해 27승 26패 23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5.75를 기록 중이다.

삼성은 "김대우는 팀에 부족한 언더핸드 투수로서 기존 투수진에 다양성을 더함은 물론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전천후 활약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대우는 “다시 한번 삼성 라이온즈 팬들의 응원소리를 들으며 야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고참선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전보다 나은 성적과 좋은 경기력을 팬들께 보여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규 기자 km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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