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규 경남도의원, 내년 지방선거 사천시장 출마 선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29 11:36:5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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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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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임철규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사천1)이 29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에 실시될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사천시장 선거 출마틀 공식 선언했다.

이날 임철규 도의원은 '바다에서 하늘로, 그리고 세계로 나아갈 사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주항공복합도시 사천을 건설하고, 서부경남이 사천을 중심으로 남해·하동·산청·진주·고성을 통합하고, 항공·항만·철도를 융합하는 '트라이포트(Tri-port) 허브 구축을 통해 사천의 경제영토를 세계로 넓히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임철규 의원은 "사천은 대한민국 수산업의 심장인 삼천포의 바다와 우주항공 강 국의 미래를 여는 사천의 하늘이 함께 뛰는 위대한 도시"라며, "하늘의 성장 동력이 바다의 풍요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를 만들어, 시민 모두가 부강해지는 사천의 새 항로를 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사진/구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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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의원이 제시한 '사천 트라이포트'는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남부내륙 철도 사천 방향 지선(사천무주항공선) 추가, 상천포항의 기능 확대를 통한 해 상물류 거점화 등 3대 교통·물류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사천·진주·통영·거제에 이르는 서부경남 물류벨트를 구축하고, 경상남도 동부와 서부가 함께 성장하는 분권형 경제구조를 이루는 핵심 축으로 사천을 발전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임철규 의원은 "트라이포트가 완성되면 사천은 사람과 물류가 모이는 길을 활짝 열게 될 것"이라며 "이 길을 따라 세계적인 기업들이 찾아오는 우주황공 클러스 터를 완성하고, '사전도시개발공사'와 '투자유치단', '일자리추진단'이 그 강력한 성장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구정욱 기자
사진/구정욱 기자

임 의원은 이러한 거시적 발전 전략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는 '시민의 일상이 자부심이 되는 고품격 도시'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비전은 9차례의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수립한 것으로, 10대 시정 목표와 50대 전략을 바탕으로 한다.

주요 공약으로는 '관광문화재단'설립을 통한 이순신 승전기념관 건립 및 복합 아트센터 건립, 전국체전 유치단을 설립해 종목별 체육 인프라 확충, 경남 서부의료원의 조속한 건립 및 복지지원센터' 설립, 읍면지역 특목고 신설 및 '청년 교육 혁신센터' 조성,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사천0N' 구축 및 스마트 주차.교통 시스템 도입, 사천사람상품권 15~20%상시 할인 및 삼천포 구항 등 로컬상권 육성 등이다.

임철규 의원은 "시장이 되면 가장 먼저 예산, 조직, 인사 및 규제를 혁신해 시정의 기초체력을 다지겠다"면서, "낭비되는 예산을 철저히 막아 시민의 삶에 재투자하고, 능력과 성과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받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시민들께서 신뢰하고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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