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해 신속한 복구를 통해 국민 불편 최소화를 정부에 강조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불편을 겪고 있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신속히 상황을 수습해 정부의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가동시키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무했다.
특히 "사건사고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고 이를 최대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고 사건사고가 일어났을 때 이에 대처하는 능력 그리고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치 대책을 세우는 노력 이 두 가지에서 그 나라의 역량이 드러난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정부는 상황이 수습과 동시에 이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운영 체계 이중화 등 확실한 재발방치대책을 세워 집행해달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허술한 관리 행태가 국민 생황과 사이버 보안에 큰 위기를 초래한 것"이라며 신속한 복구를 정부에 촉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인천 현장 최고 위원회의에서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허술한 관리 행태가 국민 생활과 사이버 보안에 큰 위기를 초래한 것"이라며 신속한 복구를 강조했다.
또 "정부는 화재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방치 대책을 마련과 신속하게 복구를 마무리해야 하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재명 정권이 사법 파괴와 입법 독재에 몰두하는 사이에 민생에 심각한 구멍이 뚫리고 있다"며 "휘청이는 경제 현장, 흔들리는 안보 현장 등 민생에 최전선에 빠르게 달려가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