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당 내란공범' 발언 나경원 의원 고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26 15:20:1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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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국제뉴스DB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은 "허위사실을 유포해 국무총리와 민주당 의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지난 4일 나경원 의원은 국회 본관 앞에서 열란 국민의힘 야당말살 정치탄압 특검사수 규탄대회에서 "'김민석 총리가 계엄 있기 몇 달 전부터 계엄을 운운했다'며 '계엄을 미리 알고도 방조한 민주당 의원들이 내란공범’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통해 허위사실로 김민석 총리와 민주당 의원들의 명예를 악의적으로 훼손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내란수괴 윤석열 지키기에 앞장서 내란을 정당화하고 초선 의원들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하더니 이제 사이비 논리의 끝을 보여준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국민의힘은 지금껏 윤석열을 옹호하고도 국민 앞에 사죄는커녕 반성하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나경원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은 내란공범'이라는 허위사실까지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또한 "나경원 의원은 말도 안 되는 논리를 펴기 전에 윤석열과의 통화내용과 계엄해제 표결에 불참한 이유부터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경찰은 나경원 의원의 허위사실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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