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그래픽=황민우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09/8202_14941_3716.jpg)
에어부산이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서류 합격자를 발표한 직후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25일 에어부산 등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2025년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 공고를 게시했지만 지원자들 사이에서 ‘채용 기준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원서를 지난 21일 오후 11시까지 받았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오후 8시 서류 합격자를 발표하며 지원자들 사이에서는 “지원자가 수천명인데 자소서를 하루 만에 전부 검토했을 리 없다”는 등의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통상적으로 수많은 기업들 중 서류 접수 마감 후 하루도 안 돼 합격자 발표를 하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체적인 선발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다만 에어부산은 모든 채용 절차가 공정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서류 평가는 인사담당자들이 동일한 기준에 따라 제출 완료된 지원서를 순차적으로 검토하였고 이는 서류 접수기간 전체에 걸쳐 진행되는 과정이다”고 해명했다.
이영진 기자 hoback@tleav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