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퍼스트레이디’ 등장인물 인물관계도부터 몇부작 재방송 '한 눈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24 22:18:4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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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인물관계도 줄거리 몇부작 출연진 (사진=MBN 제공)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인물관계도 줄거리 몇부작 출연진 (사진=MBN 제공)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가 24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가운데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출연진, 줄거리, ost, ott, 재방송, 촬영지, 원작 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을 축으로,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부부의 정면 충돌과 정치권의 음모, 가족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

‘스폰서’ 이후 약 3년 만에 돌아온 MBN 수목극 라인업이자 총 12부작으로 편성됐다.

작품은 첫 방송을 앞두고 ‘관계성 맛집’다운 인물관계도를 공개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무명의 활동가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든 퍼스트레이디 차수연(유진)과 공장 노동자 출신의 대통령 당선인 현민철(지현우)이 대척점에 서고, 두 사람 사이 딸 현지유(박서경)가 이혼 소송의 파장을 온몸으로 감당한다.

수연의 곁에는 오랜 동경 끝에 곁을 지키게 된 스타일리스트 이화진(한수아), 차씨 집안의 집사 성현숙(김곽경희), 수연 팬덤을 이끄는 유튜버 선무당(김규남)과 쌍둥이 오빠 선우영(손무형)이 포진해 내적 결속과 외부 리스크를 동시에 암시한다.

반대축에는 수연의 이혼 변호사 강선호(강승호)가 과거 화학공장 화재의 진실을 좇는 ‘증오’의 화살표로 맞서고, 이복남매 차정연(도유)은 고(故) 차진택(전노민)에 얽힌 원망을 수연에게 쏟아낸다.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인물관계도 줄거리 몇부작 출연진 (사진=MBN 제공)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인물관계도 줄거리 몇부작 출연진 (사진=MBN 제공)

H그룹 회장 양훈(이시강)은 불법 승계 의혹을 등에 업은 채 수연과 전략적 공생을 예고한다.

현민철 라인에서는 선대위 수석 신해린(이민영)이 일방향 ‘충성’으로 민철을 보좌하고, 참모 이범석(이명훈)과 신해린의 아들 안강명(남도윤)이 배치된다.

노동자 시절 친구 도태훈(김한)·윤기주(김기방)가 민철의 과거를 잇는 연결고리를 이루며, 도태훈 옆에 표기된 ‘사망’은 서사의 긴장도를 끌어올린다. 공단 진입로 포장마차 허금옥(허진)은 민철·윤기주와의 각별한 인연을 예고한다.

언론 축에는 두 사람의 과거와 현재를 가장 잘 아는 MBS 기자 손민주(신소율)와 시청률 지상주의의 보도국 천팀장(임현성)이 자리해 ‘위험한 보도’의 기폭 장치로 기능한다.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인물관계도 줄거리 몇부작 출연진 (사진=MBN 제공)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인물관계도 줄거리 몇부작 출연진 (사진=MBN 제공)

첫 방송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다. 첫째,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이혼 전쟁’이라는 파격 설정이 권력과 사랑, 욕망과 야망의 충돌을 정치판의 리얼리티로 끌고 와 독보적 세계관을 구축한다.

둘째, 유진·지현우·이민영의 연기 변신과 시너지가 극의 몰입도를 견인한다. 유진은 카리스마와 균열을 오가는 차수연으로, 지현우는 신념과 인간적 고뇌 사이를 달리는 현민철로, 이민영은 욕망과 비밀을 숨긴 최측근 신해린으로 긴장감을 밀어붙인다.

셋째, 김형완 작가의 장기 집필과 이호현 감독의 감각적 연출, 스튜디오지담·아티스트스튜디오·로드쇼플러스의 합작이 웰메이드 정치 스릴러의 완성도를 담보한다.

제작진은 권력과 사랑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인간의 욕망과 선택을 파고드는 작품이라며, 인물관계도가 예고한 복선이 첫 회부터 현실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퍼스트레이디’는 매주 수·목 밤 10시 20분 방송되며, OTT는 넷플릭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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