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해 온 박진주와 미주가 시청자들과 아쉬운 작별을 앞두고 마지막 촬영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오늘(31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는 '잠깐만 타임' 편으로 꾸며져 '주주 자매'와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진주와 미주는 마치 영혼까지 탈탈 털린 듯 방전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박진주는 울컥한 표정으로 주저앉아 있었고, 미주는 넋이 나간 얼굴을 하고 있어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준다는 말에 감동했던 '주주 자매'는 뜻밖의 미션을 듣고 불만을 터뜨렸다. 박진주는 "이걸 한다고? 아 대체 왜 그러는데!"라고 외쳤고, 미주는 "오늘 한 끼도 못 먹는 거 아냐?"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의 따뜻한 팀워크도 포착됐다. 유재석, 주우재, 이이경은 기진맥진한 박진주의 양팔을 부축하며 길을 걷는 모습으로 훈훈함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하하는 "미주 힘들어. 미주도 챙겨"라고 외치는 등 멤버들 간의 끈끈한 모습이 마지막 촬영 현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마지막까지 모든 에너지를 불태운 박진주와 미주의 활약과 '주주 자매'와의 아쉬운 이별 이야기는 오늘(3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