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도, 시간당 최대 5cm 이상 눈→설 연휴 대설특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27 00:21: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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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제주도는 당분간 5~30mm의 비 또는 30cm 이상 눈(산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늘(27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내일(2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내려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특히,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산간도로(1100도로, 516도로 등)에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차간 간격을 충분히 확보하기 바란다.

아울러, 오늘과 내일 강수는 대기 하층과 지상의 미세한 기온 차이로 인해 강수 형태(비 또는 눈)가 달라지며 고도와 지역에 따라 적설의 차이가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와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

또, 제주도는 오늘(27일) 아침최저기온은 5도 내외(평년 1~4도), 낮최고기온은 6~8도(평년 8~10도)가 되겠다. 이어 내일(28일) 아침최저기온은 0~3도(평년 2~4도), 낮최고기온은 5~7도(평년 8~11도)가 되겠다.

이 밖에도, 오늘(27일) 오전부터 제주도(남부 제외)는 차차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산지 90km/h(25m/s) 내외) 내외로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제주도앞바다(남부앞바다 제외)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는 모레(29일) 밤까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글피(30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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