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대웅 기자 = 국내 유망 청소년 모델을 발굴해 해외 모델 진출을 돕는 '2025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The Look Of The Year Korea)' 한국대회가 개최한다.
더룩오브더이어(The Look Of The Year)는 1983년 패션 종주국인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대회로 지젤 번천을 비롯해 신디 크로포드, 나오미 캠벨, 린다 에반젤리스타 등 세계적인 톱모델들을 배출한 권위 있는 대회다. 이탈리아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에게는 보그 이탈리아 모델로 데뷔하거나 로마, 파리 컬렉션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져, 패션 업계의 꿈의 무대로 불린다.
그중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Korea)' 부문은 만 13세부터 만 23세까지의 젊은 모델들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의 차세대 글로벌 슈퍼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리아 부문은 단순히 모델을 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모델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K-패션과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대회 관계자는 "코리아 부문은 젊은 모델들에게 단순한 대회 이상의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참가자들은 대회를 통해 글로벌 패션계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되며, 자신의 개성과 매력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 부문은 지원 자격을 갖춘 모든 젊은 모델들에게 열려 있다. 여성 참가자는 키 170cm 이상, 남성 참가자는 키 180cm 이상이어야 하며, 대회에서 선발된 수상자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더룩오브더이어 세계 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대회에서는 한국을 대표하여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패션 관계자들 앞에서 워킹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게 된다.
대회 과정에서도 참가자들은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얻는다. 워킹, 포즈, 무대 퍼포먼스 등 모델로서의 기술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자기 표현과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 과정은 단순히 경쟁을 위한 준비를 넘어, 참가자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국제적인 모델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수상자에게는 단순히 이탈리아 본선 진출 기회뿐 아니라, 다양한 패션쇼와 광고, 캠페인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회 관계자는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 부문은 한국 모델들이 글로벌 패션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모델들이 앞으로 전 세계에서 한국의 패션과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더룩오브더이어 코리아 부문의 접수는 오는 2월 10일까지 공식 인스타 계정 및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본선 대회는 2025년 4월 20일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