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16강 대진 확정, 김가영의 질주 누가 멈춰 세울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26 09:08:5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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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여자부 LPBA 16강 멤버가 확정됐다. '여제' 김가영이 매치 32연승을 달리며 6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서한솔과의 16강전을 앞두고 그의 연승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은 김가영과 16강전을 펼친다/@PBA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은 김가영과 16강전을 펼친다/@PBA

김가영 연승 저지에 나설 서한솔

2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LPBA 32강 2일차 경기에서 팀동료 서한솔과 김민영(이상 우리금융캐피탈)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서한솔과 김민영은 나란히 휴온스의 차유람과 이신영을 상대로 먼저 두 세트를 내줘 패색배 일보 직전에 몰렸다. 그러나 약속이라도 한 듯 두 선수는 3,4세트를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2:2를 만든 후 승부치기에 돌입 극적으로 승리를 챙기며 16강 진출티켓을 손에 넣었다. 서한솔은 16강전에서 32연승의 김가영과 대결한다.

극적인 경기를 펼치며 16강전에 오른 '땅콩'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PBA
극적인 경기를 펼치며 16강전에 오른 '땅콩'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PBA

강호 이미래와 스롱피아비 16강 안착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한지은(에스와이)을 3:0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매 세트 접전이었지만, 이미래의 집중력이 빛났다. 1세트를 11:9(12이닝)로 이긴 이미래는 2세트 5점 장타를 앞세워 11:8(15이닝)로 따냈고, 여세를 몰아 3세트도 11:8(9이닝)로 승리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미래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와 8강진출을 다툰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PBA
이미래(하이원리조트)/@PBA
김보미(NH농협카드)/@PBA
김보미(NH농협카드)/@PBA

이밖에 김민아와 김보미(이상 NH농협카드)도 김채연과 오수정을 제압했으며, 권발해(에스와이)는 임경진을 꺾고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장혜리 박지원도 16강 진출자에 이름을 올렸다. 16강전에서 김민아는 장혜리와 김보미는 김예은과 8강티켓을 걸고 격돌한다.

LPBA 16강 대진표

김가영-서한솔, 이미래-스롱, 김상아-백민주, 김성하-김민영(16:30)

김예은-김보미, 강지은-사카이, 장혜리-김민아, 박지원-권발해(19:00)

한편, 대회 5일차인 26일에는 PBA 64강전과 LPBA 16강전이 개최된다. 오전 11시30분부터 5번에 나눠 PBA 64강전이 열리며, 오후 4시30분과 저녁 7시에는 LPBA 16강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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