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설날차례상(상차림) 차리는 법과 세배하는 법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세배는 설날이나 중요한 명절에 어른들께 인사를 드리는 전통적인 예절이다. 주로 새해 복을 기원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선 세배는 성인 또는 어른들께 하는 무릎 꿇고 세배와 어린이 또는 세배를 받는사람이 하는 서서 세배 두가지 방식으로 나눠진다.
또한 남녀가 세배, 절하는 방법이 다르다. 남성은 왼손이 위로 가도록 하고 손을 포개야 한다. 포갠 두 손을 눈높이까지 올린 후 왼쪽에서 오른쪽 무릎 순서대로 꿇으면서 앉아준다. 허리를 굽혀 이마에 손등을 대고 절을 하면 된다. 일어날때는 오른쪽 무릎을 세우면서 손으로 무릎을 짚고 천천히 서면 된다.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하고 두 손을 포갠다. 양 손을 어깨넓이만큼 올리고 이마를 손등에 대준다. 왼쪽에서 오른쪽 무릎 순서대로 꿇으면서 앉는다. 허리를 굽혀서 반만 절한다. 오른쪽 무릎을 세우면서 일어나면 된다.
차례상을 차릴 때 다양한 음식들이 올라가며, 각 음식은 의미가 있다.
차례상 차리는 법으로는 1열에는 밥, 국, 떡 등을 올린다. 2열은 구이, 전 등을 놓고 '어동육서'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에 둔다. '두동미서'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으로 놓는다.
3열은 부요리로 육탕, 소탕, 어탕 등을 놓는다.
4열은 밑반찬류로 포, 식혜 등을 놓는 자리다. '좌포우혜' 좌측 끝에는 포, 우측 끝에는 식혜를 놓는다.
5열은 '조율이시' 과일, 과자류 등의 후식을 놓는다. '홍동백서'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는다.
차례 지내는 방법으로는, 설 차례는 보통 새벽이나 오전에 진행됩니다. 차례상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차리고, 참배하는 순서가 있다.
차례상을 차릴때는 모든 음식을 정갈하게 올리고, 조상님을 모시는 자리에 차례상을 올린다.
이어 차례를 지내는 사람은 경건하게 의식을 진행한다. 보통 절을 올리고 기도를 하며, 새해 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차례를 지낸다.
차례가 끝난 후, 가족들이 모여 세배를 통해 새해 인사를 드리고 덕담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