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의 7일 방송분에서 의외의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여행을 주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3대 여행 유튜버들이 사이판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많은 이들에게 여행지로 잘 알려진 사이판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는 3대 여행 유튜버로 잘 알려진 빠니보틀, 원지, 채코제가 출연해 그들의 다양한 여행 경험을 공유했다. 프로그램 중 MC 이진호가 이들을 향해 “너희들 사이판은 가봤어?”라고 질문하자, 출연진 모두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빠니보틀은 “사이판에 가본 사람이 없네, 지금”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이에 스튜디오 분위기가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변했다.
이진호는 이들의 반응에 더욱 적극적으로 몰아붙이며 “3대 동굴은 가봤냐? 너희들, 겉멋만 들었네”라고 농담을 던지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출연진들도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들의 독특한 여행 경력을 자랑하며 반격했다. 빠니보틀은 “72개국을 여행했다”고 밝혔고, 원지는 “스마트폰 없이 아프리카에서 3개월을 지냈다”고 언급해 출연진들과 시청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처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이들이 의외로 흔한 여행지로 꼽히는 사이판을 방문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방송 후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각기 다른 스타일로 전 세계를 누빈 이들의 독특한 여행 철학이 다시 한번 주목받는 가운데, 앞으로 이들이 또 어떤 새로운 여행지를 탐험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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