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오화변’(1762년 영조가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게 한 사건)을 모티프로 한 뮤지컬 <쉐도우>는 뒤주에 갇힌 사도의 마지막 나날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판타지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사도가 과거의 어린 영조와 마주하는 상상 속 여정을 통해 부자 관계를 다시 바라보게 하며, 익숙한 역사를 공감과 연결의 감각으로 확장한다.
무대 중앙을 차지한 철제 뒤주와 LED, 라이브 스트리밍은 전통적 사건을 현대적 무대 언어로 변주하고, 록 발라드·사이키델릭 록·하드 메탈·포크 발라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은 인물의 내면과 극적 긴장을 치밀하게 따라간다. 이를 통해 관객은 콘서트에 온 듯한 에너지와 서사의 깊이를 동시에 경험하며 작품에 몰입하게 된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관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마련됐다. ▲ 먼저, 연휴 시작 전인 9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NOL티켓과 예스24에서는 ‘타임세일’이 진행돼 VIP석은 40%, R석은 5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 이어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공연장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추석 연휴 가족 할인’이 적용돼 VIP와 R석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 같은 기간 NOL티켓에서는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VIP석 40%, R석 50%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추석 연휴 공연 나들이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특별 이벤트도 풍성하다. 연휴 기간 중 일부 회차에는 관객이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는 ‘싱어롱 데이’가 마련돼, 페스티벌 현장을 방불케 하는 커튼콜로 무대의 열기를 더한다. 또, 본 공연 종료 후 추가 장면이 공개되는 ‘쿠키 데이’ 회차도 진행돼 눈길을 끈다. 마치 영화의 쿠키 영상처럼 본 공연 뒤 히든 신 시연으로, 본 공연 뒤 추가로 펼쳐지는 히든 신을 통해 관객은 작품의 세계관을 한층 깊고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창작 뮤지컬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구성으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창작 뮤지컬 <쉐도우>는 사도 역에 진호(펜타곤), 신은총, 조용휘가, 영조 역에 한지상, 박민성, 김찬호가 출연하며, 9월 5일(금)부터 10월 26일(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NOL 티켓과 예스24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