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경복대 유아교육학과는 25일, 2025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남양주시 영유아를 대상으로 ‘동화음악극 탐험대’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동화음악극 탐험대’ 유아교육학과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재구성해 창의적으로 기획한 지역사회 연계 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나무늘보야 헤엄쳐’, ▲‘바닷물고기 덩치’, ▲‘잭과 콩나무’, ▲‘팥죽할멈과 호랑이’ 등 명작동화를 기반으로 한 4편의 음악극 공연과 ▲음악극 노래에 맞춘 악기 연주, ▲음악극 주인공들과의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오는 10월과 11월에는 남양주시 내 7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총 8회에 걸쳐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박미경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이번 동화음악극 탐험대는 지역사회 영유아교육기관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예비유아교사인 학생들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현장 전문성을 키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남양주시의 ‘상상N놀이터 놀이탐험대 사업‘,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놀이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의정부시·하남시·남양주시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위탁 운영과 유아교육학사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현장밀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