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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최초 작성일 : 2012-06-07 14:56:07  |  수정일 : 2012-06-07 14:57:24.557
진보당, 5.12 폭력행위자 13명에 제명 등 중징계 예정
통합진보당이 지난달 12일 중앙위원회 폭력사태와 관련해 ‘의장단이 있는 단상 및 회의장에서 폭력 등 물리력을 행사한 행위자’ 13명에 대해 당원 제명 등 엄중한 징계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12 중앙위사태 진상조사위원회’ 이홍우 위원장은 7일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중앙위 사태 1차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혁신비대위는 전체 16명에 대해 해당 시도당 소속 당기위에 전원을 제소할 예정이며 특히 ‘의장단이 있는 단상 및 회의장에서 폭력 등 물리력을 행사한 행위자’ 13명에 대해서는 당원 제명 등 엄중한 징계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조사내용과 관련해 “5일 현재 조사위에서 조사한 1차 조사대상 16명에 대한 조사결과에 의하면 (1)의장단의 단상에 접근하여 회의를 방해한 행위자는 0명이고, (2)의장단이 있는 단상에 올라가 회의진행을 방해한 행위자는 4명이며, (3)의장단이 있는 단상 및 회의장에서 폭력 등 물리력을 행사한 행위자는 총13명”이라고 밝혔다.

진상조사위는 “그동안 중앙당사이트 공지사항에 전체당원들에게 제보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30여건 제보가 있었고 조사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며 “그 밖에 우리가 확보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통해 언론의 사진 동영상 자료, cctv 자료 등 충분한 자료를 확보해 일일이 대조하며 조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상당수의 신원을 파악했다”고 조사과정을 밝혔다.

5.12 중앙위 사태진상 조사위 구성은 이홍우(혁신비상대책위원)을 위원장으로 하여 위원 4명, 즉 조성찬(변호사), 이은주(인천시당위원장), 남희정(서울시당 성동위원장), 이은주(부천)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난 24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조사활동을 수행해 왔다.

이날 이 위원장은 “진보정당 사상 초유의 중앙위원회 폭력사태가 발생한 지 이제 거의 한달이 다 되어 간다”며 “어느 정당, 어느 조직보다 민주적이어야 할 진보정당이 당의 대의 절차를 폭력으로서 스스로 부정한 참담한 사태였기에 국민이 느끼는 고통, 당원이 느끼는 고통이 크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가 아니라 진보정당의 엄정한 자정능력을 국민에게 보이고 당을 혁신함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정당 자체의 ‘사법적 기능’은 제한적이며. 당의 동료들이다보니 폭력사태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가리는 일이 그만큼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마음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어떤 변명도 용납될 수 없다”며 “중앙위 폭력사태의 진상을 명백히 밝히고 당이 서릿발처럼 엄정하고 명쾌하게 이 문제를 풀 수 있을 때만이 국민은 우리의 자정과 반성의 진정성을 신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되고 지금까지 가시방석에 앉아 쓸개를 씹는 마음으로 우리 내부의 상처와 잘못을 헤집고. 이제 우리의 1차 진상조사 보고서를 국민과 당원여러분께 발표한다”며 “내 스스로 내 몸에 메스를 대는 것 같은 아프고 참담한 마음으로 조사 작업을 진행했다”고 조사과정을 설명했다.

정찬 기자 [jcha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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